주식투자를 위한 연기금 전용펀드의 규모가 2일까지 1조2천억원으로 늘게 돼 투신사의 매수여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 임종용 증권제도과장은 1일 “국민연금기금 4천억원, 우체국금융(우체국 예금·보험기금) 3천억원 등 모두 7천억원을 투신사의 연기금 전용펀드에 맡긴다”며 “이미 투입된 국민연금기금 3천억원, 우체국보험기금 2천억원 등 5천억원을 포함하면 연기금 전용펀드 규모는 1조2천억원으로 늘게 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달말까지 투신사에 추가로 3천억원을 맡겨 연기금 전용펀드 규모를 1조5천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박구재기자 goodpar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