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대회 기간 중 생화학 테러에 대비, 화학 및 생물학 작용제를 3분 이내에 탐지할 수 있는 첨단 이동식 생화학 탐지장비를 갖춘 미군 1개 소대가 한국에 배치된다. 매월 두차례씩 한반도 상공을 정찰해온 주일미군 소속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도 대회기간 중 필요할 경우 정찰 횟수를 늘려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게 된다.
군은 최근 ‘월드컵 대비 종합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마련했다고 국방부가 1일 발표했다.
〈박성진기자 longriver@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