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위험 서울 ‘복돼지 열차’ 운행중단

2003.03.01 00:32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가 운행하는 ‘복돼지 문화열차’ 등 서울지하철 문화열차가 각종 장식물로 화재위험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운행이 중단되거나 연기된다.

도시철도공사는 28일 홈페이지(smrt.co.kr)를 통해 “안전운행을 위한 열차 정기정비 및 안전상태점검 관계로 5호선 문화열차인 복돼지열차가 당분간 운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사측은 화재시 유독가스를 발생시킬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전동차 내·외부에 설치된 장식물을 모두 철거했으며 5월 운행예정이던 ‘독서열차’ 등 다른 문화열차의 운행도 화재예방 대책이 마련될때까지 연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하철공사(1~4호선)도 오는 하반기 운행예정이던 ‘독서열차’ 등에 대해 장식물을 불연재로 대체한 후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오관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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