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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안상수

2006.06.01 05:23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개발과 구도심 재개발,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 등 3대 공약이 꼭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상수 인천시장 당선자는 자신이 공을 들여온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선거 기간 내내 경제자유구역을 둘러싼 공방전에 시달린 점을 의식한 듯 “상대 후보들이 경제자유구역의 성과와 전망에 대해 너무 비관적 주장을 하는 바람에 그동안 많이 올라선 인천의 브랜드 가치가 훼손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안당선자는 그러나 이번 선거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안당선자는 앞으로 3대 공약 이외에도 예술대학·국제학교·중국어마을 설립 등 교육환경 개선과 3백만평 공원 조성, 테마파크 유치 등 환경·문화 기반 구축 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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