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사 김관용

2006.06.01 05:24

“경북도민의 선택이 추호도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드리겠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당선자(63·한나라당)는 자신을 선택해준 도민들에게 고마워하며 자신의 당선을 ‘경북과 한나라당을 지켜달라는 도민들의 요구’로 받아들였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지발 좀 묵고 살자’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던 그는 당선 소감도 “경북의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것으로 대신했다. 임기 중 일자리 7만개를 창출해 노는 사람이 없는 경북을 만들고 경북투자펀드를 조성해 경제 파이를 키우는 한편 권역별로 비교우위에 있는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골고루 잘사는 경북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또 영어마을 3개를 설립하고 명문고를 육성하는 등 먹고 사는 걱정, 자식 공부시키는 걱정이 없도록 하는 ‘경제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0년 동안 첨단산업도시인 구미시장을 지낸 경험 등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경북을 다시 역사의 중심에 우뚝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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