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부서진 문짝을 무인기라는 건 해외토픽 감"

2014.05.14 16:23

새정치민주연합 김정현 부대변인은 14일 “군 당국이 청계산에 버려진 부서진 문짝을 확인도 하기 전에 무인기로 추정되는 비행체라고 밝힌 것은 해외 토픽 감”이라고 말했다. .

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들은 한때 서울 근교에 또다시 무인기가 떨어진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세월호 사건으로 가뜩이나 정부당국의 발표에 대한 불신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어처구니없는 소동이 벌어지게 만든 군 당국은 제 정신인가”라며 “입만 열면 철통같은 안보태세를 외치는 군이 무인기와 부서진 문짝을 확인하기도 전에 신고만 받고 덜컥 브리핑했다니 누가 군을 신뢰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방부 대변인이 ‘북한은 빨리 없어져야할 나라’라고 해 국민들의 안보불안감을 자극한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소동을 벌이는가”라면서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국방 당국의 신중한 처신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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