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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필리버스터 중단하기로…1일 오전 9시 발표

2016.03.01 00:20 입력 2016.03.01 00:22 수정
조미덥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9일 테러방지법 수정을 요구하며 진행중인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다음날인 1일 오전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더민주는 이날 심야 비대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필리버스터 중단”이라며 “테러방지법과 선거법을 같이 처리하기로 한 것이다. 테러방지법은 반대 표시하고 선거법은 처리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기자회견을 열어 필리버스터 중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필리버스터는 7일만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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