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정 의장에게 “국회가 잘 좀 해달라”···악수 청하지 않은 듯

2016.10.01 18:11 입력 2016.10.01 18:13 수정
디지털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이 정세균 국회의장과 1일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만났으나 악수를 나누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1일 계룡대에서 열린 제 68주년 국군의 날 행사 경축연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축하떡을 자른 뒤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1일 계룡대에서 열린 제 68주년 국군의 날 행사 경축연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축하떡을 자른 뒤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1일 계룡대에서 열린 제 68주년 국군의 날 행사 경축연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축하떡을 자르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1일 계룡대에서 열린 제 68주년 국군의 날 행사 경축연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축하떡을 자르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왼쪽)과 정세균 국회의장이 1일 계룡대에서 열린 제 68주년 국군의 날 경축연 행사에서 다른 곳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왼쪽)과 정세균 국회의장이 1일 계룡대에서 열린 제 68주년 국군의 날 경축연 행사에서 다른 곳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박 대통령과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 함께 참석한 데 이어 경축연에서 만나 축하떡을 함께 잘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경축연에는 정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야당 수장들이 참석해 여당의 정진석 원내대표 등과 대화를 나눴지만 서로 이견만 확인한 채 별다른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 대통령은 정 의장과는 악수를 하지 않은 채 “국회가 잘 좀 해달라”는 말만 건넸으며, 정 의장은 이에 대해 “예 그래야죠”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정 원내대표에게 “많이 힘드시겠다”며 작금의 국회 마비 사태를 거론하는 듯한 짤막한 인사말를 건넸고, 이에 정 원내대표는 “송구하다. 잘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박 대통령은 박 위원장에게도 “TV에서 잘 보고 있다”고 의례적인 인사말을 건넸고, 더민주 지도부와도 악수는 했지만 별다른 말은 오가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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