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3일부터 3일간 전국에 ‘연정’ 설파

2017.03.01 19:38

남경필 경기지사(52)가 오는 3일부터 사흘간 대구·부산·광주를 방문해 ‘연정(연합정부)’ 설파에 나선다. 또 남 지사는 앞서 청와대와 국회의 세종시 이전을 공약하는 등 강조해온 지방분권 강화도 언급할 계획이다.

남 지사는 오는 3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지방분권 개헌 촉구결의대회’ 참석을 시작으로 전국행보에 나선다. 남 지사는 대구에서는 화재로 영업이 중단됐다 93일만에 재개장하는 서문 야시장도 방문한다. 서문시장에선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활성화 해법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남경필 경기지사

남경필 경기지사

4일 방문 예정인 부산에선 희망한국이 주최하는 ‘부산시민 걷기대회’에 참석한다. ‘부산시민 걷기대회’는 양극화 해소 등 갈등·분열을 종식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산 시민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5일에는 전라도 광주를 방문해 바른정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남 지사 측은 “남 지사는 이번 지역 방문을 통해 자신의 지방발전공약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파할 것”이라며 “양 진영의 본류라 할 수 있는 대구와 부산, 광주에서 진영을 뛰어넘는 대한민국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자신의 고민과 계획을 확산해 통합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대구와 부산 일정 중 지난달 21일 출간한 에세이 형식의 자서전 <가시덤불에서도 꽃은 핀다> 출판 기념 북 사인회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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