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당지지율 40%대…국정농단 이후 최고치

2021.09.20 11:03 입력 2021.09.20 11:04 수정

국민의힘 정당지지율 40%대…국정농단 이후 최고치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리얼미터 주간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40%대를 기록하며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3~17일 2517명 대상(만 18세 이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2.9%포인트 오른 40.0%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0.1%포인트 내린 32.5%였다. 양당 격차는 7.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당 6.5%, 열린민주당 6.1%, 정의당 2.6%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중 집계 기준(월~금) 국민의힘 지지도는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당 출범 이후로도 최고치다. 기존 최고치는 지난 6월 14~18일 조사 때 기록한 39.7%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전주보다 2.5%포인트 내린 40.2%로 7월 5∼9일 조사(41.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 비율은 1.7%포인트 오른 56.1%였다. 국정수행에 대한 긍·부정 평가 차이는 15.9%포인트로 7주 연속 두자릿수를 보였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