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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32.1%…11주 연속 30% 초반대

2024.06.24 08:14 입력 2024.06.24 10:06 수정

4월 1주 이후 30% 초반대에서 횡보

국민의힘 지지도 36.2%, 민주당 37.2%

조국혁신당은 10.7%…창당 후 최저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경북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경북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1주 연속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1%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2.0%포인트(p)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1주 37.3%를 기록한 이후 30% 초반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1.0%p 하락한 65.0%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2.8%p↓)에서 국정 수행 지지도가 내렸고, 부산·울산·경남(6.0%p↑), 대구·경북(2.4%p↑), 인천·경기(1.7%p↑) 등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3.2%p↓)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지난 20∼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6.2%, 민주당이 37.2%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0.3%p, 민주당은 1.8%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은 10.7%로, 일주일 전 조사보다 2.5%p 하락했다. 창당 이후 최저치다.

개혁신당 4.8%,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1.4%, 기타정당 1.8%였다. 무당층은 6.5%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2.6%, 정당 지지도 조사는 2.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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