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한승희 내정, 환경부 차관 안병옥·노동부 차관 이성기·국사편찬위원장 조광 임명

2017.06.11 16:14 입력 2017.06.11 16:51 수정

11일 국세청장에 임명된 한승희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환경부 차관에 임명된 안병옥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고용노동부 차관에 임명된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특임 교수,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조광 고려대 명예교수(왼쪽부터). 연합뉴스

11일 국세청장에 임명된 한승희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환경부 차관에 임명된 안병옥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고용노동부 차관에 임명된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특임 교수,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조광 고려대 명예교수(왼쪽부터).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국세청장에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장(56)을 내정하고 고용노동부 차관에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특임교수(59), 환경부 차관에 안병옥 시민환경연구소 소장(54)을 각각 임명했다. 또 국사편찬위원장에 조광 고려대 명예교수(72)를 임명했다.

국회 청문 대상인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행정고시 33회)는 경기 화성 출신으로,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조사국장을 역임했다.

부산 출신의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행시 32회)은 고용·노동정책에 정통한 관료 출신이다. 노동부 국제협력관·공공노사정책관·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을 지냈으며 한국기술교육대 교양학부 특임교수로 일해왔다.

안병옥 환경부 차관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환경 및 기후 변화 분야에 정통한 학자이자 시민운동가다. 독일 뒤스부르크 에센대 생태연구소 연구원과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을 거쳤으며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과 시민환경연구소장으로 재임해왔다.

서울 출신의 조광 국사편찬위원장은 조선후기사와 한국천주교회사 및 안중근 연구의 권위자다. 고려대 문과대학장과 한국고전문화연구원장, 한국사연구회장을 거쳐 고려대 사학과 명예교수로 일해왔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