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중국의 문 대통령 홀대론 동의 못해”

2017.12.15 10:28 입력 2017.12.15 10:56 수정

청와대는 15일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중국의 홀대론을 두고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이 어제 아침 베이징 서민식당에서 식사를 하신 것은 청와대가 적극적으로 기획한 일정”이라며 “중국 시민들 속으로 다가가는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도 중요한 외교 일정이라고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문 대통령과 인사하는 과정에서 팔을 툭 친 것이 외교 결례라는 논란에 대해선 “외교 결례라기 보다는 저 정도로 친근해졌다고 적극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회담을 예정보다 1시간씩 확대해서 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 중국과 시진핑 주석이 한국과 문 대통령과의 관계를 얼마나 중요하게 보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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