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4타수 무안타

2007.04.01 18:13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일 일본 요코하마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에서 5타석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달 30일 센트럴리그 개막전 홈런 이후 2경기 연속 안타를 뽑았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볼넷 1개를 골라 출루한 뒤 득점 1점만 보탰다.

1루수 겸 4번타자로 출장한 이승엽은 1회 첫 타석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3회 무사 1루, 4회 1사 2·3루 기회때 연속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요코하마 선발 구도와 구원 요시미 등 왼손 투수의 바깥쪽 변화구에 속았다. 7회 선두타자로 볼넷을 골라 고사카의 희생플라이때 홈을 밟은 이승엽은 9회 무사 1루때 5번째 타석에서도 왼손 구원투수 야마기타에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전날까지 3할3푼3리였던 타율을 2할(10타수 2안타)로 떨어뜨렸다. 요미우리는 10-1 대승을 거두고 개막 3연전을 2승1패로 마감했다.

〈차준철기자〉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