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투표 1차 집계… 김현수 선두

2009.06.01 17:57

2위에는 KIA 안치홍

김현수(두산)가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 1차 집계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김현수(왼쪽), 안치홍

김현수(왼쪽), 안치홍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KBO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 인터넷, 모바일, 각 구장에서 진행한 2009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 1차 집계를 발표했다.

김현수는 1차 집계 11만9621표 가운데 동부리그(SK, 롯데, 두산, 삼성) 외야수 부문에서 7만7391표를 획득해 6만1687표를 얻은 서부리그(한화, KIA, 히어로즈, LG) 2루수 안치홍(KIA)을 제치고 최다득표 선두로 나섰다.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시즌 1위를 달리면서도 베스트 10에 한명도 뽑히지 못했던 SK는 김광현(투수), 박경완(포수), 정근우(2루수) 등 3명이 포지션별 득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키며 베스트 10 가운데 9명이나 포함됐던 롯데는 2명(김주찬, 가르시아)에 그쳤고 두산이 3명(김동주, 김현수, 이종욱), 삼성이 2명(박진만, 양준혁)을 차지했다.

서부리그에서는 KIA가 10개 부문 가운데 안치홍, 윤석민(투수), 최희섭(1루수) 등 6명이 1위에 올랐다. 히어로즈가 2명(이택근, 브룸바), 한화와 LG는 각 1명씩(이범호, 이진영)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전 투표는 오는 7월12일까지 1명당 하루 1회 투표가 가능하다. 올스타전은 7월2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다.

<이윤주기자 run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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