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원 신한은행 코치, 여름리그 선수로 복귀

2005.03.14 17:47

전주원 신한은행 코치, 여름리그 선수로 복귀

신한은행 김동윤 사무차장은 “2005년 겨울리그에서 팀 전력에 비해 선전하긴 했지만 박빙의 승부마다 경험 부족에 시달렸다”며 “이영주 감독이 전주원 코치의 선수 복귀를 꾸준히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윤아 등 젊은 가드들이 전코치와 코트에서 함께 뛰면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여자농구사상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꼽히는 전씨는 2004년 겨울리그를 앞두고 임신으로 은퇴한 뒤 소속팀 현대의 후신인 신한은행에서 코치로 활동해 왔다.

전주원 코치는 “친정어머니가 코트 복귀를 반대했지만 팀 상황이 어려워 결단을 내렸다”며 “어렵게 복귀를 결심한 만큼 똑부러지게 해내겠다”고 말했다.

〈홍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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