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종료 4.2초 전 터진 전주원의 레이업슛으로 신세계를 꺾고 첫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1일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원정경기에서 종료 23.4초를 남길 때 까지 63-64, 1점차로 끌려갔으나 마지막 공격에서 ‘해결사’ 전주원(10점·6어시스트)이 결승골을 터뜨려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2패 뒤에 첫승을 올렸고, 신세계는 개막전에서 지난 겨울리그 챔피언 우리은행을 꺾는 파란을 일으킨 이후 2연패에 빠졌다.
〈김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