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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플로리다대 NCAA 결승

2007.04.01 18:12

오하이오주립대와 플로리다대가 미국대학스포츠(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 결승에서 격돌한다.

남부지구 톱 시드인 오하이오대는 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조지아돔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가드 마이크 콘레이(15점·6어시스트)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동부지구 2번 시드인 조지타운대를 67-6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팀의 에이스인 그렉 오든이 13득점, 9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탠 오하이오대는 이로써 최근 22연승 행진을 계속하며 1960년 우승 이후 47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중서부지구 톱 시드인 플로리다대도 이어 열린 준결승에서 3점포 9개를 앞세워 서부지구 2번 시드 UCLA를 76-66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오하이오대와 플로리다대는 3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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