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전 수중전 가능성

2006.06.01 13:44

조별리그 D조에 속해 있는 이란이 지난달 26일 한국과 평가전을 치렀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D조 스페인전을 대비해 보스니아를 홈으로 불러들인 이란은 경기시작 4분만에 중앙 수비가 맥없이 무너지면서 첫 골을 내주더니 7분 뒤 두번째 골을 허용했다.

이란은 전반 15분, 마란치의 만회골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더니, 전반 45분 레자에이의 발에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역전골로 3대2로 전반을 마친 이란은 후반 종료 직전에 2분 간격으로 추가골을 뽑아내 결국 5대2의 대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이번 독일월드컵은 개막전이 수중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일의 저명한 한 기상예보관은 우리 시각으로 10일 새벽 1시 독일과 코스타리카의 개막전이 열리는 뮌헨에 비가 올 확률이 80%라고 예보했다.

〈미디어칸 뉴스팀〉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