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 2년간 국제대회 못 뛰는 이유

2010.07.01 11:36
경향닷컴

나이지리아 축구 대표팀이 앞으로 2년동안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굿럭 조나단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대표팀에 ‘2년 간 국제대회 출전 불가’를 명령을 내렸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는 1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친 대표팀에 2년 간 국제대회 출전 금지를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조나단 대통령은 또 2012년까지 대표팀을 재정비하라며 별도의 팀을 구성해 문제점을 파악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 니보로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번 월드컵에서 대표팀은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였다”며 “대표팀은 즉각 해산될 것이고 축구협회가 사용한 남아공월드컵 경비에 대해서도 회계감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과 함께 B조에 속해 1무2패를 기록해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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