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의혹' 골퍼 비제이싱, 대회 기권

2013.02.01 09:52
체육부

미국 마이애미발 금지 약물 파문이 확대되는 가운데 SI 보도를 통해 약물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골퍼 비제이 싱(5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을 기권했다. 싱은 3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에서 시작된 피닉스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싱 측이 밝힌 공식 기권 이유는 허리 부상이었다.

싱은 PGA 투어 통산 34승을 거둔 베테랑이지만 최근 금지 성분인 IGF-1이 포함된 녹용 스프레이를 대량 구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싱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그 제품을 사용할 당시에는 금지 성분이 포함된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싱은 일단 7일 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리는 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는 출전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또한 불확실한 상태다.

금지 약물 사용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골퍼 비제이 싱. AP연합뉴스

금지 약물 사용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골퍼 비제이 싱.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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