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시즌 2승···세계 1위 예약

2019.07.01 08:02 입력 2019.07.01 09:44 수정

박성현이 1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3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로저스ㅣAP연합뉴스

박성현이 1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3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로저스ㅣAP연합뉴스

박성현(26)이 LPGA 투어 시즌 2승을 올리며 세계랭킹 1위를 예약했다.

여자골프 세계 2위 박성현은 1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CC(파71·622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기록, 공동 2위 박인비, 김효주, 대니얼 강(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상금 20만 달러.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일찌감치 시즌 첫 우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로 도약했던 박성현은 이후 잠시 주춤했으나 지난주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을 추가하며 고진영을 넘어 다시 여자골프 세계 최고자리에 올랐다.

2017년 US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거둔 이후 그해 2승을 올린 박성현은 지난해 3승에 이어 올해 2승을 더하며 통산 7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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