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요삼 2일 뇌사 판정 절차 밟는다

2008.01.01 18:33

최요삼 2일 뇌사 판정 절차 밟는다

20판/최요삼
프로복서 최요삼(34·숭민체육관)의 뇌사 판정 절차가 2일부터 개시될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르면 2일 뇌사 판정 절차가 시작될 것”이라며 “최종 판정이 내려질 때까지 10시간가량 걸리게 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애초 8일 이후로 예고됐던 뇌사 판정 절차가 앞당겨지게 된 것은 장기 손상을 우려한 가족들의 요청 때문이다. 가족과 병원 측은 순천향병원이 지난달 29일까지 투여한 신경안정제와 혈압안정제 약물이 모두 체내에서 빠져나가는 대로 뇌사 판정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아산병원은 “약물이 모두 빠져나가면 6시간 이후에 신경외과 의사들이 최요삼의 상태를 검사하고 다른 의사들로 바꿔서 다시 검사를 하게 된다”며 “양쪽 의사의 의견이 일치하면 그 후 최종 뇌사 판정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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