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아일랜드 나와라’

2001.11.01 20:17

이란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연파하고 유럽·아시아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이란은 1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2002한·일월드컵 아시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알리 다에이와 카림 바게리, 메흐다드 미나반드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1차전 홈에서 1-0으로 이겼던 이란은 2승으로 아일랜드와 최종 티켓을 다투게 됐다.

유럽·아시아 플레이오프는 11일 더블린에서 1차전이 열리고 5일 뒤 이란에서 2차전이 열린다.

관심은 이란이 아일랜드의 벽을 넘을 수 있느냐에 쏠린다. 아일랜드는 죽음의 조로 불린 유럽예선 2조에서 7승3무 무패로 네덜란드를 밀어내고 포르투갈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강호. 키언 로이(맨체스터) 맥어티어 제이슨(블랙번) 킨셀라 마크(찰튼) 등 주전 대부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아일랜드는 정교한 조직력도 갖춰 객관적인 전력상 이란보다는 한 수 위다.

〈유형렬기자〉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