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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 대통령 만난 사르코지

2010.06.01 18:11 입력 2010.06.02 02:38 수정

“남아공이 프랑스에 협조 좀…”

“남아공 대표팀이 프랑스에 협조하기를 바란다.”(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1일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에게 “남아공 축구대표팀은 2002년의 세네갈보다 프랑스에 협조적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아공 블룸폰테인에서 개최된 제25회 아프리카·프랑스 정상회의 만찬 연설 도중 던진 농반진반의 인사말. 사르코지 대통령은 회의 참석자들에게 프랑스가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전에서 세네갈에 0-1로 졌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아프리카 국가에 두 번 당하고 싶지는 않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이에 대해 주마 대통령은 “남아공이 프랑스와 무승부를 기록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A조에 속한 남아공과 프랑스는 오는 22일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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