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사업 속도

2024.02.01 11:03 입력 2024.02.01 11:33 수정

인천시 철도망 구축 추진계획 노선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 철도망 구축 추진계획 노선도. 인천시 제공

인천에 사통팔달의 철도망 구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달 2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Y자 노선과 E 노선이 확정되는 등 다양한 철도망 구축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GTX-D Y자 노선은 인천공항을 출발해 서구 청라~가정과 김포 장기에서 검단~계양을 거쳐 부천 대장~삼성을 지나 하남시와 여주시 두 갈래로 운행하는 노선이다. GTX-E 노선은 GTX-D 노선과 같이 인천공항~청라~가정~대장을 거쳐 남양주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올 상반기 착공 계획인 GTX-B 노선은 2030년 개통할 예정이다. GTX-B 노선은 송도국제도시 인천대입구~인천시청~부평~서울역~청량리~경기 마석이다.

2016년 시작된 인천발 KTX도 수인선(수원~인천) 송도역에서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수인선 송도역~시흥시청~광명~인덕원~판교를 잇는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 주요 거점 간 이동 시간을 30분 대로 단축하는 광역철도망 확충사업도 추진한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독점~검단신도시~김포 걸포북변~킨텍스~주엽~일산~중산지구를 연결하는 고양 연장사업이 추진되고, 서울 방화~인천 검단~경기 김포를 연장하는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도 추진되고 있다. 또 청라~부천~신도림·홍대입구에서 갈아타는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사업도 진행된다.

인천시는 수인선 숭의역에서 인천공항 화물청사를 연결하는 제2공항철도 건설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인천지하철 1호선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송도 8공구 미송중학교까지 연장하고, 부평연안선·송도트램도 추진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24년 전 한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지났던 인천에 다시 국내 곳곳을 연결하는 다양한 철도망을 구축되면 인천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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