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쓰레기 파업’ 종료…수거재개

2009.08.01 17:08
연합뉴스

39일간 지속된 토론토 내.외근직 공무원 파업으로 중단됐던 쓰레기 수거중단 등 서비스가 31일(현지시간) 공식으로 재개됐다.

캐나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 시의회는 이날 시가 두 공무원 노동조합과 합의한 단체협약을 21대 17 표결로 승인했다. 이에따라 두 노동조합은 지난달 22일 이후 39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그동안 공무원 노조의 파업으로 거리마다 쓰레기가 쌓이고 탁아시설, 수영장, 여름캠프 등 시에서 운영하는 서비스가 중단돼 캐나다 최대도시 토론토는 최악의 여름시즌을 보내야 했다.

토론토시 공무원들은 2002년에도 15일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거리와 공원마다쓰레기가 쌓여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최악의 기억을 남겼다.

당시 파업은 주정부의 개입으로 ‘직장복귀’ 명령이 내려져 마무리됐다.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