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天津)시 빈하이(濱海)신구 톈진항에 위치한 한 제지회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중국청년보와 신경보 보도에 따르면 31일 밤 톈진항 4호루에 위치한 신난(新南)제지에서 불이 났다. SNS(소셜미디어) 등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동영상을 볼 때 폐지 등이 쌓여있는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인근 소방서에서 진화 작업 중이며 사상자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톈진항에서는 지난 2015년 8월 대형폭발 사고가 발생해 4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