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스의 IS격퇴전 돕기 위해 정찰전투기 보낸다

2015.11.26 23:03
장은교 기자

독일의 프랑스의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돕기 위해 정찰전투기 ‘토네이도’를 투입하기로 했다.

독일 언론 dpa는 26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날 외무장관, 국방장관 등과 긴급회의를 열고 프랑스 지원방안을 논의했다”며 “토네이도 전투기를 투입하기고 결정했다”고 전했다.

메르켈 총리는 25일 프랑스 파리를 찾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을 만났다. 올랑드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에 IS와의 전쟁에 참여해줄 것으로 촉구하며 토네이도 전투기를 투입해달라고 요구했다고 dpa는 전했다.

토네이도는 정찰 목적의 전투기로 프랑스군의 공습을 지원하는 용도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미국이 이끄는 IS격퇴 동맹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지원도 동맹국 프랑스가 당한 테러를 위로하고 돕는 차원에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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