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우상화 땐 결국 멸망” 프란치스코 교황 지적

2015.03.01 21:09 입력 2015.03.01 21:46 수정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은 “돈이 우상화되고 모든 사람의 선택을 결정하게 되면 결국 돈의 노예가 되고 멸망하게 된다”며 자본주의에 대한 자신의 불만을 피력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돈 우상화 땐 결국 멸망” 프란치스코 교황 지적

교황은 이날 이탈리아 협동조합연합 회원 7000여명과의 미사에서 “돈이 사람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지 사람이 돈에 얽매여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가 전했다.

교황은 특히 “종종 노동력을 착취하고 시장을 조작하는가 하면 부정부패를 일으키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창피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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