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이 찍은 오늘

4월11일 여기, 사라진 ‘삼성 마크’

2018.04.11 17:39
■ 작업복에서 사라진 ‘삼성 마크’

작업복에서 사라진 ‘삼성 마크’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삼성그룹의 ‘노조 와해’ 의혹에 대한 피해사실 조사를 받기 위해 라두식 삼성전자서비스노조 지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라 지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던 중 삼성 마크가 사라진 작업복을 가리키며 “이 옷은 노동자들이 입는 작업복이며 원래 삼성 마크가 있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삼성그룹 서울 서초동 사옥 등을 압수수색해 6000여건에 달하는 노조 와해 의혹 문건을 확보했습니다.

■ 악수하는 한·일 외교장관

악수하는 한·일 외교장관

강윤중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11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습니다. 강 장관은 “북한 비핵화 달성에 있어 중요 전기가 될 남북·미북 정상회담이 추진 중”이라며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이라는 양국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의 방한은 지난해 8월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 “대파 가격 안정”

“대파 가격 안정”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소공원 앞에서 열린 ‘대파 수급 안정 대책 촉구 집회’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이 대파 가격 안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들은 산지에서 대파를 싣고 와 청사 인근에 폐기처분했습니다.

■ “2022대입, 국가교육회의가 결정해달라”

“2022대입, 국가교육회의가 결정해달라”

강윤중 기자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학입시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김 부총리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에 대해 학생부종합전형·수능전형간 적정 비율, 선발시기, 수능 평가방법 등 3개 주요 논의사항을 국가교육회의가 결정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 김문수 “박근혜 징역 24년 과도해”

김문수 “박근혜 징역 24년 과도해”

권호욱 선임기자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11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습니다. 이날 김 전 지사는 “대한민국을 좌파 광풍에서 구하고 ‘수도이전 개헌’을 막겠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 전 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별건 수사를 계속해 징역 24년이 나왔는데 과도한 점이 상당히 있다”라며 “그런 식으로 털어서 안 나올 사람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 가왕 50년

가왕 50년

김영민 기자

‘가왕’이라고 불리는 가수 조용필이 11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데뷔 50주년 가지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조용필은 평양 공연에 대해 “최악의 몸 상태에서 최선을 다했다”라며 “옥류관에 가고 싶었는데 몸이 안 좋아서 못 갔다”라고 아쉬워했습니다. 조용필은 “내 나이가 곧 70살인데 언제까지 무대에 설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허락되는 날까지 서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 서울광장에 한반도

서울광장에 한반도

정지윤기자

11일 서울 태평로 서울광장에 한반도 모양의 선을 따라 잔디 교체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광장 잔디밭에 선을 따라 꽃으로 만든 한반도를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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