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심신 또 대마초 긴급체포

2001.12.07 19:33

가수 심신씨(33)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5부(李三 부장검사)는 7일 “심씨를 6일 밤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달 초순쯤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라고 밝혔다.

검찰은 “심씨가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나 체포 직후 소변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마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검찰은 혐의 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심씨에 대해 대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심씨는 1995년에도 6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심씨는 90년대 초 ‘오직 하나뿐인 그대’ ‘욕심쟁이’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누렸으며 최근 ‘리베로’라는 노래로 활동을 재개했다.

〈김형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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