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사 부사령관 남재준 대장 내정

2002.04.01 19:51

정부는 1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대장)에 남재준(南在俊·육사 25기)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내정하는 등 군 장성 2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이날 김동신(金東信)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이같은 인사안을 보고받고 재가했으며 연합사 부사령관은 2일 국무회의를 열어 확정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또 박승춘(朴勝椿) 합참 정보본부 군사정보부장과 이상태(李商泰) 육본 정보작전부장, 김윤석(金潤錫·이상 육사 27기) 육본 감찰관, 방판칠(方判七·학군 8기) 국방부 동원국장을 각각 중장으로 승진시켜 군단장에 임명했다. 차영구(車榮九·육사 26기) 국방부 장관정책보좌관은 중장으로, 공군참모차장에는 천기광(千基光·공사 18기) 공군전투발전단장이 각각 승진 기용됐다.

육군참모차장에는 신일순(申日淳·육사 26기) 육군교육사령관이, 육군교육사령관에는 유해근(柳海槿·육사 26기) 특전사령관이 각각 임명됐다. 이밖에 김진항(金鎭恒·육사 30기) 육군포병학교 교수부장 등 9명이 소장으로 승진, 사단장으로 나가게 됐다.

<박성진기자 longrive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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