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종편 진출 최종결정… 언론사와는 제휴 않기로

2010.11.26 01:05

이호진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태광그룹이 종합편성채널 사업 진출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편성사업 일정 추진에 길을 터준 헌법재판소의 부작위 권한쟁의심판 기각 판결이 최종 결정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케이블TV 업계 등에 따르면 태광그룹은 다음달 1일이 기한인 종편과 보도채널사업 승인 신청 기간에 신청서를 낼 예정으로 ‘케이블종편컨소시엄(가칭)’을 설립키로 했다.

태광그룹은 그간 종편 진출 언론사로부터 컨소시엄 제의를 받아왔지만, 언론사와는 제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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