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몽골해외봉사단, 몽골 대통령 훈장수여

2012.08.01 21:23

몽골봉사단 대표 4인, 몽골대통령 훈장(민주혁명 90주년 국가훈장) 전달받아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환경사업, 의료지원 기여 공로 인정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 몽골해외봉사단 박한규 사무총장, 박종해 미술대학장, 이진곤 몽골해외봉사단장, 최우석 교수가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환경사업과 의료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대통령 훈장을 받았다. 이는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경희대] 몽골해외봉사단, 몽골 대통령 훈장수여

이들은 7월 28일 경희대 몽골해외봉사의 막을 내리는 '화합의 장'에서 몽골국 차히야 엘벡도르지 대통령의 2012년 7월 9일 명령으로 551번째 민주혁명 90주년 훈장을 수여받았다. 이 자리에는 몽골해외봉사단 전원과 몽골대통령 보좌관, 칭겔테이구 부구청장,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 총장 및 교직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경희대는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경희대 재학생과 교수와 직원, 경희의료원 의사와 의료진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몽골에 파견했다. 봉사단은 3개의 팀으로 나눠 제 1팀. '사막화방지팀'(이진곤 단당, 최필호 과장, 재학생 30명)이 만달고비 사막지역에서 사막화 방문활동, 교육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문화교류 활동(몽골 어린이 40여명 참가)을 했으며 제 2팀. '사막화방지 벽화팀'(박종해 학장, 미대교수, 재학생 2명 등 총 9명과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 재학생)이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 외벽에 벽화작업을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제 3팀. '의료팀'(최우석 교수 및 의료원 직원, 재학생 5명 등 총 18명)은 칭겔테이 국립병원에서 약 1,200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이들 의료팀은 한국에서 공수해간 의료장비들을 이용해 가정의학과, 내과, 영상의학과, 임상병리과, 치과, 한방과 등 6개 진료과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몽골봉사단은 경희대학교가 1980년대부터 인류사회 재건과 평화를 위해 펼쳐왔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박한규 사무총장은 "경희지구사회봉사단은 13일간 만달고비 지역과 울란바토르에서 소통과 나눔을 실천했다"며 "이러한 활동은 몽골 정부에도 인정받아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민주혁명 90주년 국가훈장을 수여받았다. 앞으로도 교육과 실천을 융합한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권효정/인터넷 경향신문 인턴기자
(@YeSS_twit/웹場 baram.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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