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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의 한 아파트서 의문의 ‘연쇄자살’

2013.09.21 15:17
디지털뉴스팀

카자흐스탄의 한 아파트에서 일주일 사이 주민 4명이 잇따라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카자흐스탄 매체 ‘텡그리 뉴스’는 카자흐 서부 악타우시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15일 3층에 살던 한 남성이 투신자살한 것을 시작으로 19일까지 7층과 5층 등에서 주민들이 잇따라 뛰어내렸다고 20일 보도했다. 또 주민 증언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시작된 의문의 자살로 이 아파트에서는 벌써 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도 해당 아파트와 관련된 자살사건들에 대한 재수사와 집중 조사를 결정하는 등 원인 규명에 힘을 쏟고 있지만 숨진 이들 모두 특별한 자살이유가 없었고 타살 흔적과 유서도 없는 등 의문만 가득해 조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카자흐스탄의 한 아파트서 의문의 ‘연쇄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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