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추천 ‘왓챠’ 한달만에 별점 178만개···‘82년생 김지영’ 교보문고 4배

2017.09.08 11:47 입력 2017.09.08 15:34 수정

‘왓챠’ 도서가 출시 한 달 만에 178만 개가 넘는 별점 평가 수를 달성했다.

베스트셀러인 ‘82년생 김지영’의 별점 평가 수는 교보문고의 4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왓챠’ 도서의 별점 평가 수는 타 도서 서비스의 별 평가 수보다 많았다. ‘82년생 김지영’의 별점 평가 수는 3528개로 교보문고(790개), 예스24(580개), 알라딘(397개), 리디북스(1017개)의 평가 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았다. 영화 개봉을 앞둔 ‘살인자의 기억법’도 5872개로 위의 도서 서비스 중 가장 많은 평가수를 차지했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같은 스테디셀러의 평가 수는 100배~5000배 차이가 났다. 특히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평가 수는 1만3914개로 교보문고(68개), 예스24(144개), 알라딘(74개), 리디북스(127개)를 다 합친 것보다 33배 많았다.

도서추천 ‘왓챠’ 한달만에 별점 178만개···‘82년생 김지영’ 교보문고 4배

이는 ‘왓챠’가 개인화 서비스로 취향에 맞는 도서를 골라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왓챠’ 회원 ㄱ씨는 “타 서비스에서는 취향에 맞는 도서를 고르기 어려운데, 왓챠는 예상 별점과 함께 취향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줘서 편하게 책을 고를 수 있다” 고 말했다.

‘왓챠’는 프로그램스에서 출시한 개인화 추천 서비스로 2013~2014년 구글 플레이 최고의 앱으로 선정됐다. 3억6000만개의 별점을 보유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추천 기술을 활용해 5월 론칭한 월정액 주문형비디오(VOD) 스트리밍 앱 ‘왓챠플레이’는 최근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별점이 170만 개 이상 쌓이면서 도서 추천 알고리즘 또한 정교해지고 있다”며 “더 많은 데이터를 모아 국내 최고 수준의 도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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