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8K 해상도’ CCTV 독도에 설치…한화테크윈, 실시간 생중계도

2021.06.07 15:12

세계 최고 해상도 CCTV인 ‘한화테크윈 TNB-9000 8K CCTV’로 촬영한 독도의 전경

세계 최고 해상도 CCTV인 ‘한화테크윈 TNB-9000 8K CCTV’로 촬영한 독도의 전경

한화테크윈은 독도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고 해상도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독도와 근해에서 발생하는 재해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서도의 주민 숙소 옥상과 동도 헬기장에 각각 CCTV를 설치해 영상보안 솔루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CCTV로 촬영되는 영상은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일반인들도 독도의 풍경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화테크윈이 독도에 설치하는 CCTV(TNB-9000 8K CCTV)는 회사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8K 초고해상도 네트워크 카메라다. 8K 해상도는 약 150m 떨어져 있는 사람의 인상착의와 표정까지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이다. 디지털 줌을 통해 영상 내 어떤 영역을 확대해도 대상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카메라 1대만으로도 광범위한 지역을 고화질로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독도의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고 효율적으로 설치·운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을 통한 다양한 영상 분석 기능도 제공된다. 해안가 등 출입 금지 구역에서 움직임이 포착되면 즉시 알람을 보내고 개체의 이동 방향을 파악해 자동으로 추적한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독도는 지형이 험하고 악천후가 빈번해 각종 사고 위험성이 큰 지역”이라며 “대한민국이 개발한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독도 주민들과 방문객들의안전을 지킨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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