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편일률 차에 개성을 심는 사람들

■극한직업(EBS1 토 오후 9시5분) = 국내 등록 차량 3000만 시대를 앞둔 지금, 자동차는 생활필수품이 되었다. 운전자가 많아진 만큼 차와 관련된 직업 또한 늘어나고 있다. ‘래핑’과 ‘수전사’ 작업자들은 필름을 통해 ‘나만의 차’를 만들어낸다. 래핑의 시작은 부품 탈거이기 때문에 차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 주름지지 않게 붙여야 하는 필름 작업 역시 고도의 집중력을 요한다.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수전 작업은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 쉽지 않은 작업이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차를 만드는 작업자들을 만나본다.

‘ESG 모범기업’엔 특별한 것이 있다

■중견만리 시즌3(KBS1 일 오후 1시40분) = 전 세계 산업의 화두인 ‘ESG 선두 기업’이 <중견만리 시즌3>의 포문을 연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기업들이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되는 핵심가치가 되었다. 팬데믹 같은 초대형 위기가 와도 흔들리지 않을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산업의 핵심 전제조건이 됐다. 시대적 변화의 기류 속 ‘따뜻한 성장의 주역’ ESG 모범기업을 소개하고, 국내 중견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본다.

30년 꿈, 마당이 있는 집을 찾아라

■구해줘! 홈즈(MBC 일 오후 10시40분) = 설레는 매물을 구하기 위해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효정과 배우 오대환이 출연한다. 단칸방에서 시작해 30년간 꿈을 키워온 오늘의 ‘의뢰인’은 “마당 있는 집에서 살게 해주겠다”고 가족과 약속한 것을 이루기 위해 ‘마당 있는 경기 남부 매매’ 매물을 의뢰했다. 화면을 통해 <홈즈> 멤버들이 찾아간 집을 본 MC 붐과 박나래는 “드라마에 나오는 집 같다” “이국적이다” “궁전 같다”고 감탄한다. 코미디언 양세찬은 “이렇게 뚫려있으면 마음도 뚫린다”며 넓은 창이 난 자신의 매물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