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누리호 오후 4시 발사 변동 없다"

2021.10.21 12:01 입력 2021.10.21 12:27 수정

지난 20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기립된 누리호 모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지난 20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기립된 누리호 모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정부가 오후 4시쯤으로 예정된 누리호의 발사 일정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이날 오후 4시쯤으로 예정된 누리호 발사 일정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누리호가 발사 대기 중인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주변에선 다소 강한 고층풍이 불며 발사가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발사 일정을 늦출 정도는 아닌 것으로 위원회는 판단한 것이다. 현재 누리호는 전기 계통과 밸브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살피는 점검을 거치고 있다.

발사관리위원회는 오후 2시 재차 회의를 열어 누리호의 기계적인 상태와 기상 상황, 안전통제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발사 시각을 발표할 예정이다. 누리호 발사 시간이 확정되면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하는 절차가 발사 2시간 전에 시작되며, 발사 10분 전부터는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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