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사퇴에도···여야, ‘만 5세 입학’ ‘김건희 논문’ 충돌 예고

2022.08.09 07:47 입력 2022.08.09 09:19 수정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4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총장실 건물 앞에서 김건희 여사 논문 조사 결과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한 뒤 총장실로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4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총장실 건물 앞에서 김건희 여사 논문 조사 결과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한 뒤 총장실로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여야는 9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안, 김건희 여사 박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 등을 두고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교육위 전체회의를 열고 교육부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당초 이날 전체회의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 출석하는 것이어서 사실상 인사청문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 장관이 전날 자진사퇴하면서 교육부 현안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 김건희 여사 박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 등을 집중 질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공세에 총력 방어할 것으로 관측된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