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고향사랑 기부자’ 1호는 충북 영동군수

2023.01.03 11:26 입력 2023.01.03 11:30 수정

지난 2일 정영철 영동군수(왼쪽 두번째)가 인천 남동구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남동구 제공

지난 2일 정영철 영동군수(왼쪽 두번째)가 인천 남동구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남동구 제공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인천 남동구의 ‘고향사랑 기부제’의 1호 기부자가 됐다.

인천 남동구는 정 군수가 지난 2일 남동구에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 1호 기부자가 됐다고 3일 밝혔다. 영동군의회 김오봉·신현광 의원이 각각 50만원을 기부해 2.3회 기부자가 됐다. 정 군수와 김·신 의원은 남동구 출신이 아니지만, 남동구와는 2015년부터 매결연을 맺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를 방문해 첫 번째 고향사랑 기부를 해주신 정 군수와 김·신 의원, 영동군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자매결연지인 영동군의 뜻깊은 기부를 시작으로 첫걸음을 뗀 고향사랑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올해부터 시행됐다. 개인이 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남동구는 답례품으로 소래찬 김치와 남동배, 화장품을 선정했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남동구 고향사랑 기금으로 조성돼 주민 복리 증진 등의 사업에 사용된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