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격전지 분당갑서 선대위···이재명 불참

2024.03.29 08:4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선대위 출정식에서 손으로 기호1번을 그리면 인사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선대위 출정식에서 손으로 기호1번을 그리면 인사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9일 경기 성남시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를 연다.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2일차를 맞은 이날 격전지 경기 분당갑에 힘을 싣는 것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재판 출석으로 인해 선대위 회의에는 불참할 예정이다.

이해찬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이광재 경기 분당갑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선대위를 연다.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일은 재판 출석으로 인해 공개 일정이 없다”며 “12일 남은 4월10일 심판의 날, 이재명을 대신해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뛰어주시라”고 적었다. 다만 이 대표는 “추가 일정 발생시 추후 공지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에도 서울 동작을 지역구를 찾아 예정에 없던 지원 방문을 한 바 있다.

경기 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맞붙는다. 지난달까지 여론조사상 안 후보가 우세했으나 최근 이 후보가 치고 올라오는 중이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광주, 전북 전주·익산, 대전을 찾아 지원 사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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