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뜨기 마을 外

2020.05.01 21:05 입력 2020.05.01 21:07 수정

[새책]달뜨기 마을 外

달뜨기 마을

1989년 <파업>으로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소설가 안재성이 전태일 50주기를 기념해 출간한 소설집이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부터 노동운동, 오늘의 팬데믹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단편 9편을 연대기처럼 엮었다. 모두 실제 사실을 바탕으로 했다.목선재.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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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브라더에 맞서는 중국 여성들

2015년 세계여성의날을 하루 앞두고 반성폭력 스티커를 배부했다는 이유로 중국에서 다섯 명의 페미니스트들이 공안에 의해 체포된다. 감시, 검열, 통제의 중국 당국에 맞선 ‘페미니스트 파이브’로 중국 페미니즘의 현주소를 짚었다. 리타 홍 핀처 지음·윤승리 옮김. 산지니.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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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운명과 분노>의 작가 로런 그로프의 신작 소설집이다. 작가가 12년간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며 쓴 단편 11편은 모두 플로리다를 직간접적 배경으로 한다. 플로리다의 기후와 자연환경, 정서를 세밀하게 재현해 공간 속 작중 인물들의 불안한 심리와 연결시킨다. 정연희 옮김. 문학동네. 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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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의 죽음으로부터

에드거상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한 스릴러 소설이다. 언니를 살해한 범인을 추적하는 주인공 노라는 15년 전 폭행 사건을 떠올린다. ‘피해자다움’을 강요하는 외부의 시선에 대항하고, 여성을 겨냥한 범죄에 맞서는 여성연대도 그린다. 플린 베리 지음·황금진 옮김. 작가정신.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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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의 유산

‘스파이 문학’의 거장 존 르카레의 대표작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로부터 50여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를 다룬다. 은퇴한 뒤 프랑스 시골 농장에서 생활을 보내던 전직 요원 피터 길럼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하고, 그는 냉전시대의 기억을 끄집어내게 된다. 김승욱 옮김. 열린책들. 1만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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