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개봉 5일째 100만 관객 돌파

2019.10.27 17:07 입력 2019.10.27 17:40 수정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김보영 감독, 배우 정유미와 공유(왼쪽부터)가 100만 관객 돌파를 축하하는 케이크를 들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김보영 감독, 배우 정유미와 공유(왼쪽부터)가 100만 관객 돌파를 축하하는 케이크를 들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5일째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관객 100만2130명을 동원했다.

이는 전 세대 남녀노소 관객들의 지지를 얻으며 장기 흥행한 영화 <알라딘>(개봉 6일째 100만 돌파, 최종 1255만 명 동원)과 <보헤미안 랩소디>(개봉 9일째 100만 돌파, 최종 994만 명 동원)보다 빠른 속도이다.

영화는 조남주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982년생 김지영이라는 평범한 여성의 삶에 담긴 성차별의 상흔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김보영 감독이 연출을, 배우 정유미와 공유가 주연을 맡았다.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전부터 페미니즘에 대한 편견에 근거한 ‘악플’과 ‘평점 테러’에 시달려왔다. 그러나 개봉 이후 실관람객 평점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등 큰 공감을 샀다.

전일 기준 박스오피스 1위는 <82년생 김지영>으로 동원관객수는 33만878명이었으며, 2위는 <말레피센트2>로 동원관객수는 13만8055명, 3위는 <조커>로 9만919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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