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만화대상에 구아진 작가의 ‘미래의 골동품 가게’

2022.08.01 16:10 입력 2022.08.01 16:26 수정

부천만화대상을 차지한 <미래의 골동품 가게>.|부천시 제공

부천만화대상을 차지한 <미래의 골동품 가게>.|부천시 제공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올해 부천만화대상에 구아진 작가의 <미래의 골동품 가게>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미래의 골동품 가게>는 저주받은 섬의 외로운 소녀인 미래가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백면’을 막기 위해 해말섬의 저주를 풀어나가는 이야기다.

올해의 부천만화대상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후보작 추천위원회를 통해 대상부문 5편, 신인만화부문 5편, 해외만화부문 5편, 학술부문 5편 등 20작품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부천만화대상 선정위원회는 “대상으로 선정된 <미래의 골동품 가게>는 한국의 설화 민담 등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작가의 철저한 자료조사가 돋보였다”며 “스토리와 작화, 소재, 연출 어느 부분 하나 부족함이 없으며 한국 무속이라는 어려운 소재를 완성도 있게 풀어냈다”고 말했다.

신인만화상은 이명재 작가의 <위아더좀비>, 해외작품상은 디디에 알칸트, 로랑 프레데릭-볼레, 드니 로디에 작가의 <원자폭탄>, 학술상에는 웹툰을 다양한 방식으로 수집 선별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한 박세현 연구가의 <웹툰 플랫폼의 큐레이션 구조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부천만화대상 시상식은 9월 30일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만화대상 신인만화상을 받은 <위아더 좀비>.|부천시 제공

부천만화대상 신인만화상을 받은 <위아더 좀비>.|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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