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열한시'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

2013.11.29 08:14 입력 2013.11.29 17:13 수정
대중문화부

영화 <열한시>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보면 <열한시>는 개봉 당일 6만496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같은 날 개봉한 임창정 주연의 <창수>와 빈 디젤 주연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리딕>을 압도적으로 제쳤다. 또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던 <친구2>,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던 <결혼전야> <형거게임> 등의 화제작도 모두 제친 것이다.

개봉 전부터 압도적인 예매율로 흥행을 예고했던 <열한시>는 <광식이 동생 광태>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의 작품을 통해 진가를 인정받은 김현석 감독의 첫 스릴러 도전작이다. 여기에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의 연기 조합, 24시간 뒤로의 이동이라는 참신한 소재가 관객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참신한 스토리에 영화 중간중간의 복선,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까지…영화 보는 내내 두근거렸어요”(dptn****), “오랜만에 정말 스릴 있는 영화를 봤네요”(게이**) “내용 잘 모르고 봤는데 와 깜놀했음”(maro****) 등 호평의 댓글을 대거 남겼다.

영화 '열한시'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

<열한시>는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24시간이 기록된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스릴러이다. 시간이동 프로젝트 연구원 우석(정재영)은 투자기업으로부터 프로젝트 중단을 통보받는다.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지완(최다니엘)을 비롯한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영은(김옥빈)과 함께 위험한 테스트 이동을 감행한 우석은 24시간 후인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다. 하지만 연구원들은 사라져있고 기지는 폐허가 됐으며 누군가의 공격이 지속된다. 24시간 후 내일의 모든 것이 달라진 것이다. 유일한 단서인 CCTV를 확보해 현재로 돌아온 우석과 영은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일을 복구해 감춰진 24시간을 추적하던 중 CCTV 속에서 연구원들의 죽음을 목격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CCTV 속의 일이 일어나고 우석, 지완, 영은은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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