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충남 공주시 공산성에서 이남석 공주대박물관장(가운데)이 판축성벽 축조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날 “지난해 9월 붕괴된 공산성 북서쪽 석축성벽 일부 구간에서 백제시대 판축성벽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판축성벽은 판자로 틀을 만들고 그 사이에 흙을 넣어 시루떡처럼 지반을 다져 만든 것이다. 백제시대 판축성벽 원형을 통해 과거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를 발견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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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공산성서 백제시대 ‘판축성벽’ 발견
2014.04.01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