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내년엔 ‘불고기·막걸리’ 광고도 게재

2009.12.29 15:49
경향닷컴

MBC ‘무한도전’이 뉴욕타임스에 비빔밥에 이어 불고기와 막걸리 광고도 게재한다.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빔밥 광고는 1차 광고일 뿐 2010년에는 불고기와 막걸리 광고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 교수는 “‘무한도전’에서 한식 뿐 아니라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에 계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비빔밥을 첫번째 광고로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식 선호도 테스트 결과 비빔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산케이신문의 구로다 가쓰히로 서울지국장은 지난 26일 칼럼에서 비빔밥을 “밥과 야채 등을 뒤섞어 처음의 아름다운 색채가 사라진 질겅질겅 돼버린 정체불명의 음식”이라며 ‘양두구육’이라고 폄하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이외수 작가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한 네티즌의 글에 “음식문화를 그런 식으로 말하자면 일본의 회나 스시는 아직도 원시상태를 탈피하지 못한 것”이라며 “미개한 음식 그 자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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