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 벤10(카툰네트워크 낮 12시) = 무더운 사막을 지나며 더위에 지친 일행은 멀리서 이상한 건물을 발견하곤 바로 달려간다. 그리고 그곳이 크리스마스 마을이란 걸 알게 된 일행은 들뜬 기분에 노느라 정신이 없다.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징글스는 맥스를 산타클로스라 부르며 잡아가둔 뒤 마음대로 조종하기 시작하고, 아이들 앞에 나타난 엘스굿이란 요정은 어서 마을을 떠나라고 경고하는데….

■ 예능 ■ 화성인 바이러스(tvN 밤 12시) = ‘남자! 내가 찍으면 다 넘어온다.’ 긴 생머리에 킬힐을 신는 대기업 간부의 부인. 40대인 그녀는 살아오면서 남자들에게 끊임없이 구애를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이 여성은 자신에게는 단 5분만에 남자를 끌어당기는 치명적인 마력이 있다고 주장한다. 동안과 몸매를 유지하는 노하우는 물론, 꾸준히 관리해서 70세까지 비키니를 입고 세계 해변을 누비겠다는 그녀의 꿈도 들어본다.

■ 교양 ■ 원주민의 홈스테이 in 미국(NGC 오후 10시) =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어느날, 남태평양의 한적한 섬 타나에 미국 병사 톰 네이비가 우연히 찾아온다. 네이비는 타나섬 원주민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내전 종전을 도와주고 떠난다. 세월이 흐른 뒤 원주민들은 미국 병사 네이비를 찾기 위해 5명의 대사를 선발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게 한다. 미국에 도착한 원주민이 펼치는 순박하고 정직한 미국 생활을 따라가본다.

■ 영화 ■ 미쓰 루시 힐(캐치온 오후 11시) = 대도시의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이 사업상 시골마을로 오면서 겪는 변화를 재미있게 그린 코믹 드라마. 마이애미 ‘신상녀’로 할리우드 스타 뺨치는 생활을 즐기는 루시 힐은 출세욕과 승부욕에 가득 찬 커리어 우먼이다. 그런 그가 출세를 위해 모두 꺼리는 프로젝트를 맡겠다고 나선다. 힐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깡촌’ 미네소타의 공장 관리자로 발령받아 야심차게 구조조정을 감행한다.

■ 외화시리즈 ■ 로만 미스터리(CNTV 오후 6시) = 1화 ‘베수비오의 비밀’. 플라비아의 아버지는 항해를 떠나면서 플라비아와 그 친구들을 어수선하고 위험한 로마에서 안전한 폼페이로 보낸다. 플라비아의 삼촌이 폼페이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플라비아는 즐거운 여름 휴가를 생각하며 떠난다. 그런데 폼페이도 엄청난 위험이 몰려오고 있는 상황이다. 플라비아는 지진 발생이 화산 폭발의 전조임을 깨닫는다.

■ 종교 ■ 새롭게하소서(CBS 오후 10시) = ‘나눈 만큼 행복해집니다.’ 지누션 멤버 션. 탤런트 정혜영과 결혼 이후 두 사람은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기부천사로 알려진 션은 기부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이유, 종교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션은 전 농구 코치 출신 루게릭 환자 박승일씨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루게릭 환자들을 위한 요양소 건립을 위해 한국 교회와 기독교 신자들이 도와줄 것을 호소한다.